다름이 아니고, 저희 어머니께서 지난4월에 유방암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오른쪽유방을 절제하시고 방사선치료와 항암을 동시에 받으셨습니다. 중간중간 수술부위에 물이 차서 계속 물을 뽑아냈구요.. 그러던중 항암 11번째 받고 나서 집에서 주무시려고 하는데 갑자기 수술부위가 너무 아프시고 기운이 쏙 빠지셔서 응급실에 갔습니다. 수술부위에 염증이 났을 수 있다고 했고 주사기로 뽑아보니 초록색물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재수술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전신마취는 안된다고 하셔서 부분마취를 하고 재수술에 들어갔는데 다행히도 절개를 해보니 안은 깨끗했다고 합니다. 초록색물이 나와서 안에도 다 그럴줄 알았는데 그런게 전혀 없다고 해서 잘 마무리를 하였는데 그때이후로 팔이 더 많이 붓고 아프시더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항암치료는 11번쨰까지 받고 나머지 한번은 안받아도 된다고 하셔서 방사선과 항암은 그렇게 끝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수술하고 꿰멘부위가 터졌습니다. 그래서 계속 소독을 받으셨고 추후 아물기를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생각처럼 잘 아물지를 않더라구요. 뼈가 다 보여요. 병원에서도 생각보다 잘 아물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별다른 치료방법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시간이 흐를때까지 6개월 1년이고 기다리는방법뿐이라고 하셨는데 지난달에 의사샘께서 살이 안으로 말려들어가고 붙지를 않고 있으니 한달지켜 더 지켜보고 안으로 말려들어가있는 살을 끄집어서 꿰메는 수술을 다시 하자고 하셨습니다.그런데 몇일전에 병원진료를 가니까 주치의선생님께서 다시 그냥 기다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아물때까지 한3년은 걸릴꺼같다고 하셨습니다.
아무는것이야 사람마다 다를테니 샘이 기간을 정해줄 수 없단것은 알지만은 주치의샘과 부치의 샘 말씀이 서로 다르시고 또 정확한 치료법이 없다고 하시니, 상처를 그대로 두고 생활하는게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잖아요.목욕도 잘 못하시고, 상처가 벌어져있으니 항상 세균에 노출이 된것일테고, 등등.. 또한 요즘 팔뿐아니라 다리도 많이 아프시고 위염도 좀 있으신것 같다고 하셔서 이것저것 걱정이 되어서 건강검진을 받아보고 싶은데
병원에서는 다음 진료일을 6월달로 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상처가 아물지 않은 상태에선 종합검진에 제약이 많다고 하시는데... 그럼 결론적으로 상처가 계속 아물지 않으니 검진 해보고 싶은 부분이 있어도 못한다는것인가요? 운동은 많이 하시거든요..자세하게 박사님께 말씀 드리려고 하다보니 길어졌네요.

요는, 수술을 했고, 계속해서 물이고여 주사기로 빼내던중 염증을 의심해 재수술을 하였고 재수술한 부위가
터졌고 이후 아물지 않고 있다는것입니다. 헌데 치료법이 딱히 없이 기다리라고만 하시고 상처는 벌어져있는상태입니다.집에서 혼자 소독하시구요..

다른곳 다리, 관절, 위 안좋은것은 항암치료를 하셨기때문이라 생각하는데 일단 상처때문에 어머니가 정신적으로 많이 위축되시는것같아요. 항암끝나길 기다리시면서 잘 버티셨는데 끝날무렵 이런일이 생겨버렸네요.

박사님께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