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옵는 노박사님,

금년초 서울대학병원에서 박사님의 따뜻한 보살핌속에서 2기 수술을 받고, 항암 치료 8차까지 마치고

현재는 고향에 내려와 방사선 치료 진행중에 있습니다.

당시 서울대에서 종양내과 치료해주신 선생님이 방사선치료후 허셉틴을 맞아야 한다고 하셨지요.

허셉틴을 서울대까지 가지 않고 이 곳 부산(유방외과)에서 맞아도 무방할른지요?

궁금해서 박사님께 여쭤봅니다.

사실, 여자의 몸으로 부산에서 서울오가기가 무척이나 힘들어서 여쭤봅니다.

박사님의 고견을 고대하면서

박사님께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감사합니다.

부산에서 영 삼가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