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2006. 9. 6일 왼쪽가슴 전절제술을 받은 2기초(임파절 전이 없음) 환자입니다.
호르몬수용체 음성으로 약은 안먹고, 갑상선 호르몬제(씬지로이드)를 먹으며,
항암식품을 열심히 챙겨먹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양쪽팔은 중간 팔굼치에서 손끝까지 아프기도 하고, 저리기도 하고, 화하면서 시린것 같기도 하고,
손목또한 아프고, 양쪽다리또한 무릎에서부터 발끝까지 시리기도하고, 저리면서 또한 왼쪽무릎이 가끔
힘이 없어 걸을때 꼭 꺾일것 같기도하고, 꼬이는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걷다가 무릎에 힘을 주기도 하고,
손으로 한번 때리기도 하곤 합니다.
혈액순환의 문제인지, 조금만 다리를 구부리고 의자에 앉아있으면 발끝이 절절하기도 합니다.

올 1월초 항암 6회(방사선은 않받음)를 끝으로 모든 치료가 끝났는데 항암의 후유증인지, 아니면 뼈속에
또 문제가 생긴것인지 너무 걱정이 되서 잠을 설칠 정도입니다.
박사님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요.........
아니면 더 열심히 먹고, 운동해서 항암 후유증을 빨리 극복해야는지요.....

더위에 건강 조심하고, 유방암 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주시는 박사님 오늘도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