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스러운 증상이나, 수술 전후의 후유증 등 궁금하고 답답한 고민거리를 노동영 박사님이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자신의 고민과 비슷한 다른 사람의 글로도 한눈에 알기 쉽도록 Q&A가 도와드릴 것입니다.
답변온몸 뼈가...
작성자 : 노 동영
작성일 : 2007-02-21 [07:43]조회 : 2,867
공포감때문이에요, 항암의 휴유증이에요. 계속 그러면 샘께 말씀 드리세요.
jee 님 원문내용
온몸 뼈가...
안녕하세요~ 선생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아까 TV생로병사에서 뵜는데 넘 방가웠어요^^ 제가 묻고자 하는건. 저는 나이는 31세 2기 임파선 전의 없고 호르몬수용체(-), 허투(-) 로 진단받았습니다. 난소 보호차 졸라덱스주사를 6번 맞았구요. 수술->방사선->항암을 끝냈고요. 마지막 6차 항암 끝난지 4주째 되어 갑니다. 다른건 특별하게 이상있는건 없는데요. 이상하게 한 5차때부터였던거 같은데 근육이 아픈건 아닌거 같고 그렇다고 뼈의 어느부분이 심하게 통증이 있는건 아니구요. 어떤 느낌이냐면 몸이 한참을 쭈구리고 앉아있다가 일어났을때 뻐근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온몸이요... 팔을 올릴때도 예전같이 가뿐하지 않고 뭔가 할머니가 된양 불편하고 누워서 몸을 움직일때도 에구에구 라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뼈들이 불편한거 같아요. 컴퓨터 키보드를 치려고 팔을 올릴때도 예전과 다르게 좀 뼈들이 힘이드네요. 아직 나이가 많지 않은데도 몸은 꼭 나이 많은 할머니가 된것처럼 뻐근뻐근하고 뼈들이 약해진거 같은 느낌이예요. 처음에는 2틀에 한번꼴로 런닝머신을 해서 운동때문에 온몸이 그런가 했는데 항암 초기랑 항암 전 운동할때는 이런 느낌은 없었던거 같거든요. 계속해서 몸이 한참 쭈그리고 앉아있다가 일어난거처럼 뻐근하고 그래서 이상한 증상 아닌가 해서 질문드립니다. 왼쪽 무릎윗쪽에도 만지면 멍든거 같고 옆쪽과 비교하면 아주약간 뭉친거 처럼 만져져요. 어디에 부딪친적 없는데... 항암 부작용때문에 그런걸까요? 혹시나 뼈전이 그런걸 의심해봐야 하는건 아니겠죠? 살짝 걱정이되서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 노 동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