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스러운 증상이나, 수술 전후의 후유증 등 궁금하고 답답한 고민거리를 노동영 박사님이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자신의 고민과 비슷한 다른 사람의 글로도 한눈에 알기 쉽도록 Q&A가 도와드릴 것입니다.
엽상종
작성자 : 민지
작성일 : 2024-04-06 [10:22]조회 : 143
안녕하세요 19년도 조직검사 엽상종 의심 받고 추적검사를 하고 있다가 23년도 말에 수술을 하고싶어 여러 병원에 상담을 다녔고, 19년도에 받았던 조직 슬라이드도 다시 재판독을 했는데 엽상종 양성이 나왔습니다.
당시 의사선생님들 의견이 수술 하라 마라 반반이었는데(한 병원은 진료 볼때마다 전문의 선생님이 바뀌셨었는데 그 분들도 의견이 상반되었습니다.)저도 아직 20대고 미혼이라 수술을 미루는 쪽으로 맘이 기울어졌었는데.. 병원들 상황이 안좋아진 지금, 통증이 잦아져 다시 상황을 마주하여 수술을 알아보는데 인터넷에 안좋은 사례들을 보며 심각한 불안증세를 겪고있어요..ㅠㅠ
제 종양 사이즈는 3~4센치인데 작년 말 초음파 때 까진 크기 변화가 미세하게만 있었습니다. 다만 19년도 엽상종 양성이었는데 5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변했을지 걱정이 됩니다. 엽상종은 수술이 원칙이라고 하더군요. 일찍 수술을 안한게 너무 후회가 되고..수술후 결과를 마주하기가 너무나도 두렵습니다.. 사이즈가 훅 커지지 않는 악성종양이나 암도 있을까요..? 또 큰 병원은 수술 일정이 심히 밀려서 급한대로 종합병원에서 절개술을 받아야 하나 싶은데 한번 수술 부위를 째면 3차병원에선 안받아준다고 그래서 심히 고민이 됩니다...잠도 못자고 밥도 못 먹을 정도로 불안감이 커 고민 상담글을 올립니다..ㅠㅠ
작성자 : 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