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스러운 증상이나, 수술 전후의 후유증 등 궁금하고 답답한 고민거리를 노동영 박사님이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자신의 고민과 비슷한 다른 사람의 글로도 한눈에 알기 쉽도록 Q&A가 도와드릴 것입니다.
답변 호르몬 치료 중단 후 임신계획
작성자 : 노동영
작성일 : 2024-04-03 [07:17]조회 : 235
네, 유방암, 유방이 인생의 전부일 수는 없지요 삶이란 아주 오묘하지요. 잠시 머무는데, 평생을 불안에 떨고 즐기지도 못하고, 어떤이는 욕만하고 살기도 하고 우리는 건강과 함께 행복을 추구하고,즐거움과 가정과 자손을 가지며 아름답게 살 궁리를 해야 해요. 어디에 발목이 잡히면 감빵에 갖히는 것과 다름이 없어요. 자신있게 훌훌! 빠삐용처럼, 화이팅
내가이긴다 님 원문내용
호르몬 치료 중단 후 임신계획
안녕하세요 교수님! 만 28살에 호르몬 강양성 1기초 진단받고 수술 항암 방사 마친 후에 호르몬 치료 2년째 진행중인 만 31세 환우입니다. 전이없는 1.5센치 1기 초 병기였지만, 젊은 나이 때문인지 분화도와 키 지수가 많이 높아 항암까지 마치고 현재는 루프린과 페마라 치료중인데요!
항암 치료를 마치고 시간이 차츰차츰 지나니 임신에 대한 생각이 종종 올라오네요! 치료 중단 후 임신을 먼저 한 후에 호르몬 치료를 이어가도 재발률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 기사를 보고 괜히 자신감이 생기기도 하구요...
당장은 아니더라도 호르몬 치료 3-4년차가 되는 내년 혹은 내후년쯤에 치료를 잠시 중단하고 임신 계획을 세워봐도 될지 고민이 되는데요! (아 브라카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호르몬 강양성인지라 호르몬 치료를 중단하는게 불안한건 사실이긴 합니다..
물론 정답은 없겠지만요! 조금이라도 그 불확실성을 낮추기 위해 5년의 기간을 채우는게 좋을까요? 교수님의 가족이 만약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어떤 선택을 권하고 싶으신지.. 솔직한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작성자 : 노동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