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스러운 증상이나, 수술 전후의 후유증 등 궁금하고 답답한 고민거리를 노동영 박사님이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자신의 고민과 비슷한 다른 사람의 글로도 한눈에 알기 쉽도록 Q&A가 도와드릴 것입니다.
답변2년 검진을 앞두고
작성자 : 노동영
작성일 : 2021-09-14 [07:44]조회 : 1,512
저도 처음 아는 사실이네요. 와! 그 카페에는 김 정은 같은 절대자가 함께 하나 보아요. 우리가 100세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하지만, 80세까지 사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대부분 가는 것은 알고 있지요? 의학적으로는 림프절의 갯수 , 위치 등등 많은 것들을 고려해도 우리같이 평생을 한 우물만 파도 잘 모르는데, 그 절대자분은 틀림없이 재난지원금도 안 받는 분일 듯해요. 그런데, 귀하는 사실 재발의 위험이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어요. 그러나 그것도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요. 주치의가 아마 잘 설명하였으리라 보아요. 그리고 최대한 무덤덤, 그날 그날 최선을 다 해 사는 것이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 그 절대자 빼놓고는 누구나 예외없이 해야 할 부분이지요. 물론 저도 그렇구요
소심이 님 원문내용
2년 검진을 앞두고
이 시기만 찾아오면 일어나지 않은 일들을 상상하면서 몸서리쳐요.. 오늘은 하필 유방암 카페에서 ‘림프절 전이가 있었던 환자는 10년 내에 80%가 재발한다’는 글을 봤는데 몰랐던 사실을 알고 나니 더 잠이 안 오네요,, 도움될 게 아닌 걸 알면서도 제가 이걸 왜 보고 있는지 참…
호르몬 약양성에 쇄골 림프까지 전이되었던 3기말 환자입니다 쇄골 쪽은 수술도 못했고 선항암 할 때 겨드랑이쪽 암이 관해도 안 됐구요 아무리 정신승리를 해도 20%가 내 것이라 믿고 무덤덤하게 살 수가 없네요
작성자 : 노동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