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스러운 증상이나, 수술 전후의 후유증 등 궁금하고 답답한 고민거리를 노동영 박사님이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자신의 고민과 비슷한 다른 사람의 글로도 한눈에 알기 쉽도록 Q&A가 도와드릴 것입니다.
답변상피내암으로 수술후 유방암 2기 진단을 받고 막막합니다
작성자 : 노동영
작성일 : 2021-02-23 [08:26]조회 : 3,754
네, 최종결과가 기대보다 나쁘게 나와서 당황하시는군요. 그럴 필요없어요. 스카이 못들어 갔다고 다 어찌 되는 것 아니고, 들어갔다고 다 잘 되는 것도 아니고,, 뭐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되요. 무슨 운명이 정해지는 것 같이, 절명적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도 않고, 그 어느 누구도 몰라요. 하나님도... 그러니, 그냥 덤덤히 치료 받도록 하시고,, 이곳의 키워드로 궁금한 것 검색해 보셔요. 아드님, 보는 것도 아무 문제 없을 것이고,,, 키도 그만하면 되었고...
기운내봐 님 원문내용
상피내암으로 수술후 유방암 2기 진단을 받고 막막합니다
상피내암으로 2월 3일 수술후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상피내암이니 가볍게 여기며 주위에서도 모두들 환자 취급을 하지않아 직장도 복귀하여 업무를 병행하며 치료만 받으면 될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유방암 2기로 앞으로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앞으로 어떻게 무엇을 할수 있는지 머리만 하얘지는게 절망적인 생각만 듭니다 박사님께 어떤걸 질문드려야 할지도 잘모르겠고 항암은 키도 작고 마른 몸(키158 몸무게 52)으로 견딜수 있을지 며칠전 군대들어간 아들 얼굴은 볼수 있을지 모든 것이 두렵고 막막합니다. 수면도 2시간 겨우 잠들었다 깨고 마음 잡기가 힘이 듭니다 수술해주신 교수님께서 결과를 말씀해주시는데 무엇을 여쭤봐야 할지도 모르겠고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도 모르겠고 귀에 들어오지 않고 어찌어찌 진료실을 나왔는데 저같은 사람은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얼마나 잘 극복하는지요 생존율은 얼마나 되는지요. 항암은 얼마나 어떻게 받게되는건지요~ 항암을 안하고는 살수는 없겠지요 이렇게 질문드릴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 노동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