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똑같은 질문을 받으시겠지만 그럼에도 늘 답변해주시는 거에 저희 환우들은 너무 감사하고 있답니다.
유방암 치료 2년이 다 되어 가고 있어요.
암 진단을 받기전부터도 술을 워낙에 좋아했고,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술 한두잔세잔 먹게 되는 순간을 이기지 못하겠더라구요.
정신건강 상 먹는게 낫겠다 싶어 뭐 2주 정도에 소주한잔 맥주 한두잔 먹을때도 있고 와인을 한병을 다 마실때도 있더라구요.
그때마다 그래 내가 즐거우면 됬다 싶다가도 이러다 재발 되는거 아니야? 하며 걱정이 몰려오기도 하구요.
교수님 그래도 몇 주기에 얼마정도를 마셔도 괜찮다라는 기준이 있을까요?그럼에도 술은 딱 끈는게 좋을까요?
평소에 회사도 다니고 운동도 주 4일은 꼭 운동하구요. 좋은거 챙겨먹으려 하고 물 많이 마시려 하구요.2주에 한번 또는 한달에 한번 저한테 숨쉴 수 있는 시간을 줘도 괜찮을까요?
뻔한 답변이여도 듣고 싶네요교수님:)혼쟈주시거나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자 : 봉보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