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 양측 상피내암 2019 년 5월 14일 부분절제 수술하시고,

8월 5일에 방사선 33회 마치셨습니다.

그런데 방사선치료 28회쯤 부터 왼쪽 가슴 전체적으로 딱딱해지고, 발적, 발열, 심한 통증 동반하면서 유두로 핏물이 나오는 증상이 있어서 동네 외과에서 주사기로 몇차례 빼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와 방사선 치료 끝난 후 한달까지도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항생제 복용을 하셨는데 큰 차도가 없었고, 내성이 우려되어 주치의께서 그 뒤로는 처방해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현재까지도 발적과 발열과 통증이 있습니다.
여드름이 빨갛게 부었을 때 같은 발적이 가슴 꽤 넓은 면적에 보입니다.
초기보다는 범위가 줄어들었긴 하지만 여전히 염증반응이 계속되는것 같습니다

주치의께서 방사선 부작용 중 염증반응은 흔하지만 이렇게 심하게 길게 고생하는건 드물다 하십니다.
약을 쓸수도 없다고 하시고,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지고 있는건지, 나을 수 있는건지, 이렇게 계속 둬도 괜찮으실지 너무 걱정됩니다.
조직에 염증반응이 장기간 지속되어 돌연변이가 유발되지는 않을지도 걱정됩니다.

상태를 직접 확인하지 못하셔서 한계가 있으시겠지만
방사선 치료로 인한 심한 염증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 것인지 고견 부탁드립다.

바쁘신 중에 질문에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