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스러운 증상이나, 수술 전후의 후유증 등 궁금하고 답답한 고민거리를 노동영 박사님이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자신의 고민과 비슷한 다른 사람의 글로도 한눈에 알기 쉽도록 Q&A가 도와드릴 것입니다.
답변나무아미타불
작성자 : 노 동영
작성일 : 2004-05-25 [07:33]조회 : 4,120
병은 조예로 치료하는 것이 아니에요. 된장을 담그려면 구데기가 생길 수도 있지요. 그래서 된장을 담그지 말라..., 부작용이 없는 것은 하나도 없어요. 어떤것이 더 중요하나가 포인트이지요. 타목시펜에 의한 자궁내막암이 설사 생긴다 하더라도 유방암을 25% 예방한다면 써야지요. 자궁내막암은 그런데 한국에서는 너무 드물어 더우기 타목시펜 드는 중에 자궁내막암이 생긴 분은 한국에서는 지금 수배하고 있는 중이니 제발, 이글 보고 신고 좀 해 주세요.
답답이 님 원문내용
또 걱정이 생겼어요
저는 왼쪽 전절제수술 받은지 2달 되었구요 항암, 방사선 치료 없이 타목시펜만 열심히 먹으라고 하셔서 매일 기도하는 마음으로 약을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사상의학에 조예가 깊으신 한의사 선생님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한의원은 절대 가지 안으려 했는데....) (사이비는 절대 아님)
이분 또한 진단과 치료를 잘 하시는 분인데 저의 체질을 분석하고는 소양인 체질이며 타목시펜은 안 먹는 것이 좋다고 하십니다 다른 곳에 암이 올 확률이 높다는 설명과 함께요
그러고 보니 어느 책에서 유방암은 낮추는 대신 자궁내막암의 가능성은 높아진다고 한 것을 읽었고, 제가 수술한 병원에서도 1년에 한번씩 산부인과 진료를 의뢰한다고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저는 폐경 전이고 43세 입니다.
암이라는 말만 들어도 질리는데 타목시펜의 복용이 저의 체질 상으로는 다른 곳에 또 암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말을 들으니 많이 겁나요.
작성자 : 노 동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