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후휴증으로 팔과 다리가 저려 밤잠을 설치면서 박사님께 상담했을때도..
박사님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거라 하셔서 믿고 기다렸더니
정말로 요즘은 저린것없이 몸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제가 암환자라는 것을 스스로도 잊고 살정도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홍삼액기스 한봉+오메가3+청국장환한스푼 을 마시고 먹으면서 하루를 시작..
지나친 과식과 기름진 음식을 피하면서 일주일에 3~4번 꼭 토마토 데쳐 쥬스로 마시고..
하루에 과일을 3~4가지씩 섞어 플레인 요쿠르트를 뿌려먹고..
계란 꼭 챙겨먹고...야채로는 주로 부로컬리와 양배추데친것을 쌈장에 싸서 먹으며
밥은 발아현미와 모든잡곡을 넣은 밥으로 양을 아주 적게 섭취하고...
산부인과에서 처방해주신 칼슘제와 비타민제 꼭 챙겨먹고..
날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집앞 공원을 일주일에 3~4번 한시간씩 걷기운동하고
오후에는 제가 가장좋아하는 골프 연습장도 다니며..
저녁에 자기전에는 타목시펜+스쿠알렌 으로 마무리하며 하루를 채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사님이 옮기신 (유방암 예방식이요법)과
(유방암 그후 몸과 마음의치유)라는 책을 통해서도 많이 얻고 마음을 추스릴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책을 통해 많은 정보 얻을까합니다.

건강이 회복하고 지난달에는 여행도 두번이나 다녀왔습니다.

작년이 제 생애 가장 아프고 힘들었던 때라면..
새해 시작하는 올해가 마음도 몸도 편한 행복한 때인거 같습니다.

주위에서 암환자라고 신경써주니...마음도 편하고..
아픔을 겪고 인생을 새로 배우면서 마음을 비우고 덜어내면서
짜증내고 화낼 일도 없고 ...
몸두 아픈 곳 없이 컨디션이 좋으니 이보다 더 좋을순 없는거 아닐까요??

이 모든 것이...박사님의 말씀을 믿고..
그리고 저 자신에게도 이겨낼 수 있다..
난 환자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며 일상생활을 해서
지금 수술후 일년이 지나고 건강한 생활을 할수 있게 된거 같습니다.

박사님~~!!
수술 1주년을 맞아..그동안 많은 도움말씀에 감사드리며..
지금도 항암을 받거나..수술전인 환우들께 전하고 싶습니다.
약해지지말고 이겨낼 수 있다 생각하고..
박사님 말씀 잘 따르면 좋은 결과 있을거라구요.

열심히..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면 꼭 건강하게 행복하게
자신이 원하는 삶까지 살아갈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박사님~~!!
저 아주 잘하고 있는 환자지요??

박사님께 다시한번 제가 이렇게 행복 할 수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박사님도 늘...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수술 일주년을 맞아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써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