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스러운 증상이나, 수술 전후의 후유증 등 궁금하고 답답한 고민거리를 노동영 박사님이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자신의 고민과 비슷한 다른 사람의 글로도 한눈에 알기 쉽도록 Q&A가 도와드릴 것입니다.
답변바쁘신데..죄송해요..
작성자 : 노동영
작성일 : 2008-01-26 [08:55]조회 : 1,284
우리가 어릴 때, 시골 마당에 거적을 깔고 둘러 앉아, 어수륵한 밤에, 돌아가며 무서운 예기들을 지어서 한가락 씩 하지요,. 그 때 제일 흔한 예기가, 처녀 귀신, 빗자루귀신,, 그리고 화장실을 가노라면 진짜 빗자루가 날라 다니는 것이에요, 더우기 집에 가다가 흰옷 처녀,, 그냥 기절이지요. 귀하는 지금 그런 무서운 소설을 마구 지어내며 최악의 경험을 하고 있는거에요. 일종을 꿈이지요, 악몽, 현실은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을 차츰 차츰 시간과 함께 터득할 거에요, 그런 귀신은 없다고 알게 되는 것 처럼... 신의 가호가...
정경희 님 원문내용
바쁘신데..죄송해요..
24일 오후에 결과를 보고 항암을 먼저하라고 하셨는데.. 집에와서두 제가 어떤 상태인지 알지 못하니 더욱 답답하네요.. 수술을 바로 하지 못한다고 하니 부모님들은 제가 많이 심각한 상태라 여기고 계십니다..
어제는 교회 집사님을 통해서 저와 유사하게 아기를 낳고 유방암에 걸린분을 보게 되었는데.. 항암도중 뼈와 폐까지 전이되어 작년5월 진단후 아직까지 수술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박사님 저 정말 겁나구..무서워요..병원두 왔다 갔다 해야하고 치료두 받아야 하구해서 아기는 시골에 맡겨 놓고 있는데.. 정말 사진만 보아도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가슴의 종양이 이렇게 크면 정말 진행이 많이 된 상태인지.. 정말 모든게 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작성자 : 노동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