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스러운 증상이나, 수술 전후의 후유증 등 궁금하고 답답한 고민거리를 노동영 박사님이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자신의 고민과 비슷한 다른 사람의 글로도 한눈에 알기 쉽도록 Q&A가 도와드릴 것입니다.
답변질문은 아닌데요..
작성자 : 노동영
작성일 : 2008-01-18 [09:16]조회 : 1,307
그래요, 힘이 안 들면 사람이 아니지요, 저도 한참 피어나고 이쁜 나이에 고통을 주는 하나님이 밉고 어떤 때는 욕을 해 주지요, 일 제대로 하시라고, 하나님이 한눈팔며 일하고 있지요,, 가슴이 미어지는 적도 있지만, 많은 젊은이들이 오히려 부모보다 더 당당히, 태연히 오히려 저를 위로하는적도 많지요, 저 괜찮아요, 그말에 제가 위안을 받고 열심히 돌보지요, 자신을 가지고, 이것도 학교를 다녀야 하듯이, 특별히 주어진 하나의 과정이다, 또 다들 잘 이겨내더라, 공연히 인터넷 붙들고 알아 내어보았자, 정답도 없고 헷갈릴터이니, 풀풀 털고 어디 여행이나 다녀 오자, 그러세요
딸기 님 원문내용
질문은 아닌데요..
제 병기가 T1bN0M0인데요..(부분절제했고요. 호르몬음성<-이게 마음에 걸려요..) 아직 스물일곱에 미혼이에요. 항암이랑 방사선때문에 휴직중이구요.. 진단받은지 세달이 다되어가는데도. 아직도 밤이되면 무서운 생각들로 잠을 설칩니다.. 인터넷이고, 책이고 다 뒤져봐도.. 불안함만 더 커지네요.. 아무리 작은 퍼센트라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드니까요.. (사실 유방암에 걸릴 확률도 높진 않건만 이렇게 덜컥 걸렸으니...)
교수님. 질문은 아니고요.. 그냥 희망적인 얘기 좀 해주세요.. 약간의 과장이 섞여도 상관없어요. 이제 인터넷자료 그만 찾아보고, 힘좀 낼수 있게요 ㅠ.ㅠ
작성자 : 노동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