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스러운 증상이나, 수술 전후의 후유증 등 궁금하고 답답한 고민거리를 노동영 박사님이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자신의 고민과 비슷한 다른 사람의 글로도 한눈에 알기 쉽도록 Q&A가 도와드릴 것입니다.
답변안녕하세요~선생님^^
작성자 : 노동영
작성일 : 2008-01-17 [07:19]조회 : 1,557
마치 많이 극복한 듯하며, 아니군요, 그 크기의 병기에는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쓰나미 같은 것) 거시기는 안 일어나요, 단순하 감기 두통등을 오바하고 소설 쓰게 되는 것이에요, 약 드시고 지켜 보고, 심하면 일단 주치의를 만나 보셔요, 즐거이 지내시고,,
인생대역전 님 원문내용
안녕하세요~선생님^^
안녕하세요~선생님 저는 올해 29살인 유방암환우입니다~ 작년 4월에 수술하여 항암과 방사선 모두 무사히 마쳤습니다~ 항암투병 중 일때 EBS에 방영된 프로그램에서 선생님을 뵙고 감사해서 펑펑 울고 꼭 나아야겠다 다짐했답니다~ 그래도 사람인지라 조금만 일에도 혹시~설마~의 걱정을 안고 사는 소심한 환자랍니다~ 이런 소심한 제게 또 걱정거리가 생겼답니다~ 12월 말부터 누었다 일어나면 편두통 처럼 골이 띵~하고 잠시 통증이 있습니다.타이레놀을 먹으면 괜찮아지구요~약은 안먹으려고 그냥 참는 편인데요~어제도 잠시 아프더니 오늘은 또 멀쩡하네요~하루종일 아픈건아니고 잠시 아프고 말고 그런답니다. 가슴도 답답하고 쪼이는 느낌도 있고~(기침이나 가래는 없습니다) 아직 꿈도 많고 시집도 안간 처자라 앞으로 50년은 건강하게 살고 싶습니다~ 제 병기는 1기이고 사이즈는 0.3x0.3입니다.현재 목사펜정을 4개월째 복용중이구요~ 약복용시 두통이나 어지럼증있을수있다는 주의사항은 봤는데 그럴리 절대로 네버 네버 없겠지만 뇌전이나 폐에 이상이 생긴건 아니겠죠? mri나 ct를 찍어봐야할까요?3월31일이 첫검진일이라서 검사가 망설여집니다~젊은유방암환자는 방사선에 노출되는 것을 자제 해야한다고 책에서 봤는데 어찌해야할까요? 지방거주자에다가 회사를 다니고 있다보니 다니던 서울병원에 가긴 어렵고 가까운 대학병원엔 촬영까지 거의 한달이 걸린다합니다.동네 영상의학과에서 검사가 제일 빠른 듯합니다. 검사를 해야할지 말지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 어찌해야할까요? 더 참아 볼까요?뇌전이 폐전이 증상은 어떠한가요? 여러질문에 달아주신 선생님 답변글 보고 너무 웃었습니다~유머책의 한권 같습니다~ㅋㅋㅋ 항상 긍정의 힘을 가지고 다시한번 더 제가 환자가 아니다라고 다짐하고 갑니다~ 앞으로도 상담코너를 통해 선생님 뵙겠습니다~^^건강하세요~~~
작성자 : 노동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