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스러운 증상이나, 수술 전후의 후유증 등 궁금하고 답답한 고민거리를 노동영 박사님이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자신의 고민과 비슷한 다른 사람의 글로도 한눈에 알기 쉽도록 Q&A가 도와드릴 것입니다.
답변생리전 증후군과 항호르몬제 약효
작성자 : 노동영
작성일 : 2008-01-04 [07:36]조회 : 1,732
음,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한편으로는 그런 지식들이 도움보다는 불안감만 드리지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생리저증후군은 그리 분명하게 귀하의 몸을 어떻게 하는 것은 아니구요, 매우 주관적이구요, 즉 사람마다 무지 다른 정도의 증상이 있구요. 실제 혈액의 호르몬 수치가 다소 영향은 있다고 하지만, 몸을 조정해야할 정도는 아니구요. 1기이고, 5년 드셨다면 굳이 난소억제까지는, 그냥 잊어 버리셔요, 곧 해방된다 이리 생각하셔요
궁금이 님 원문내용
생리전 증후군과 항호르몬제 약효
현재 47세 (1기 수술한 지 4년 반.. 항암없이 방사선만,,,화레스톤 복용중)
저는 29세부터 생리전 증후군이 나타나 불편했었읍니다. (생리시작 2주일전부터 가슴이 커지고 매우 아프다가 생리시작하자마자 없어지는 증상) 매달 2주일 동안이나 그랬어요... 그러다가... 42세에 유방암 1기 수술받았고,... 화레스톤 복용 초창기에는 이런 증상이 사라져서 좋아했는데 ^^ 약복용 1년 반이 지나면서부터는 다시 그 증상이 거의 매달 생겼어요ㅜㅜ. (그대신 생리전 증후군기간이 1주일 정도로 줄고 증상도 완화되긴했지만요) ... 바로 이점이 걱정입니다. 예전에 생리전 증후군이 생기고 십수년만에 암진단을 받았기때문에요...
제가 궁금한 점은
1. 생리전 증후군의 유무와 항호르몬제의 약효는 아무 연관성이 없는지요? 항호르몬제를 먹는데도 계속 생리전 증후군이 있다면... 저의 여성호르몬이 너무 강하여 약효가 별로 없을까봐 걱정입니다.
2. 이제 곧 화레스톤 복용도 끝나가는데.. 아직도 생리가 규칙적으로 나오는 것을보면 아로마타제 억제제는 해당이 안될 것 같은데요.. 여성호르몬억제제나 난소억제제를 사용을 고려해보아야 하는지요?
작성자 : 노동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