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스러운 증상이나, 수술 전후의 후유증 등 궁금하고 답답한 고민거리를 노동영 박사님이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자신의 고민과 비슷한 다른 사람의 글로도 한눈에 알기 쉽도록 Q&A가 도와드릴 것입니다.
답변유방암수술
작성자 : 노동영
작성일 : 2007-12-17 [08:07]조회 : 1,613
저도 일단은 보존을 생각하였을 것 같아요, 더우기 한 구역에 몰려 있다면요. 가능하고 좋은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어요. 더우기 젊으신 분이라, 미용이 중요하다면요. 우리가 살면서 항시 저울질이 필요하지요, 무엇이던 다 좋은것, 다 나쁜것은 없다고보아요, 노오오자는 그리생각해요. 국소재발 당연히 전절제보다 맣을 수 밖에 없지요, 일년에 1 %정도의 재발을 각오하지요, 하지만 생존율은 같고, 재발시 전 절제를 하면 결과는 거의 유사하지요, 미국도 마찬가지에요, 시골과 도시의 보존율이 크게 차이나고, 대학과 사설병원과도 차이가 나지요, 철학 주위의 분위기, 환자ㅡ 의사의 선호도에 따라 다르지요, 낸시 레이건여사가 전절제를 한 그 해는 미국의 보존율이 확 떨어 졌지요, 영부인도 저리하는데... 우리나라는 현재 보존율이 선진국과 유사하지요, 선진국이 되어 가기 때문이지요, 이전에는 전 절제가 더 많았지요, 여러가지가 작용하지요, 귀하는 의학적 근거 보다는 본시 맘이 이러면 저리해야하는데, 더러면 이리해야하는 것이데 하고 하는 성격은 아닌지 체크해 보셔요
jjung 님 원문내용
유방암수술
안녕하세요,,,선생님 우연히 이곳을 방문하게되었어요 상담코너에 각 환자 한분한분에게 답변해주심을읽고 저도 이렇게 글 올리게 되었구요 선생님의 환자가 아니더라도 어쩌면... 조금은 긴 상담내용이 될지 모르는 저의 답답한심정에 선생님의 솔직하신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전 2005 년 11월 초에 유방암 2기 진단을받고 수술했어요 당시 오른쪽 가슴에 재일 큰 사이즈가 2~2.5센치정도였고 나머진 그보다 작은 암 덩어리들이 4개 더 있었구요 제일 큰 혹은 유방보다는 목밑에 쇠골뼈 밑에 있었구요 가장작은 혹은 유두는 아니지만 바로 옆에 있었어요 그당시 검사결과 전이는 없었지만.. 진단당시 전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아 도대체가 아무것도 생각할수없었습니다 그저 개인병원에서 진단받고 암센타로 예약해준 절차에 저의 모든 치료를 맏긴샘이었죠 문제는....지금의 저의 마음상태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불안해 지는 저의마음이죠 유방암에 대해서 인터넷을 보다가 보존수술하는 경우는 절재술 보다 재발하는 확뉼이 높다고하네요 혹이 한개도 아닌 5개나 있었기에 저는 물론 수술당시 수술실에서도 전부 절제해줄것을 요구했구요 선생님,,,답답하기만 하네요,,,답답하기만.... 가슴없는것보다 전 병이 우선이라 생각이 듭니다 재발과 전이가 되면 그야말로 돌이킬수 없는 상황을 전 주변에서 보았습니다 그래도 보손수술이 먼저인지,,,,알수가 없군요 더구나 저의 경우는 혹도 한개도 아닌 5개나 있었는데.. 잘 모르겠지만 병원에선 유방을 십자로 4등분하더군요 저의 경우는 그 4조각으로 나누었을때 그 혹들이 한쪽에만 몰려있었다고 했습니다 요즘들어 자꾸만 수술이 잘못되었나..의사 선생님은 왜 그렇게 하신걸까...재발되면..전이되면.. 하는생각이 절 자꾸만 괴롭힙니다. 암은 한번 재발하면 돌이킬수 없는 병인지라 보존술한것이 자꾸 마음에 걸리는군요 치료 받았던 병원이멀어서 지금은 병원을 가까운 데로 옯겼습니다 지금의 선생님은 수술집도를 안해셨기에 제입장에선 세세하게 자꾸 여쭤본다는게 성가시게 하는거 같아서 이렇게 환자들이 선생님께 상담드리는 내용을 보고 저도 상담드립니다 다소,,,상담내용이 어린아이같은 부분이 있었더라도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릴께요 육신이 연약하다보니 마음마저 한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느낌이네요 만일..만일 저같은 경우의 환자를 수술하셨더라면 선생님께선 어떻게 수술을 하셨을까요????? 그게 제가 가장 듣고싶은 선생님의 솔직하신 답변입니다 건방진 말씀드리자면,,,,안심시키는 차원이 아니라 정말 정말로..선생님이시라면 어떤수술을 하셨는지 꼭....부탁드릴께요... 선생님... 병걸리고 이제야 삶의 소중함을 알았어요 가진것이 없어도..하루하루 벌어먹고 사는인생이라도 건강하게 땀흘리면서 열심히 살아가는것이 그것이야말로 하나님의 가장 큰 축복인것을요... 선생님께서도 꼭 건강하셔서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시리라 믿으면서 이만 긴 글을 마침니다. 건강하세요..꼭....
작성자 : 노동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