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는 2005년 3월에 유방암 3A기(침윤성 유관암) 진단 받으시고
항암, 방사선 다 끝내신 후 현재 타목시펜 복용중이십니다.
페마라와 타목시펜을 번갈아 드시다가, 현재는 타목시펜으로 바꾸셨습니다.
그런데 약 부작용이 너무 심하네요.
다른 건 괜찮은데, 안구건조증이 너무 심해서 눈을 못 뜨세요.
아침에 눈뜰 때부터 조금씩 증상이 나타나더니, 오후쯤 되면 눈병인것처럼 빨갛게 충혈되신답니다.
집이 지방(부산)이라 이 곳의 종합병원 안과에 가봐도 인공눈물을 넣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고 하시더래요.
레스타시스를 써도 전혀 나아지지 않습니다.
너무 심하면 약을 끊으라고 하셨다는데, 3기라서 걱정되는 마음에 마음대로 끊지도 못하시네요.
뾰족한 방법이 없는겁니까? 딸로서 어머니가 너무너무 걱정됩니다.
다른 환자분들은 안그러시던데 왜 저희 어머니만 이렇게 유독 심하신건지 모르겠습니다...ㅠ
안구건조증 부작용에 대해서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