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스러운 증상이나, 수술 전후의 후유증 등 궁금하고 답답한 고민거리를 노동영 박사님이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자신의 고민과 비슷한 다른 사람의 글로도 한눈에 알기 쉽도록 Q&A가 도와드릴 것입니다.
답변모르는게 넘 많네요.
작성자 : 노 동영
작성일 : 2007-08-10 [07:32]조회 : 1,998
그러게요, 이제 아는게 병이 되어버렸네요. 그래서 그 주치의 샘께서는 굳이 말씀 안 하시는거에요. 저는 설명 안 했다고 잡아갈까봐, 세상이 무서워서, 이러고 있지만 , 사실 모르는게 훨 약이 될 때가 많지요. 하지만 세상이 바뀌어 알지 못하는 것을 원망하고, 아는 부분을 대처해 나갇록 하는 지혜를 가지기도 하지요. 귀하의 이해가 사실이에요. 하지만 그게 어때서요? 그렇게 난 거에요. 누구는 얼굴 이쁘게 나오고, 아버지가 재벌이고, 그럼 , 얼굴도 못 생기고, 아버지가 가난 하면, 그 사람은 세상을 살 가치도 없나요? 약간 비약이지요? 그렇단 예기에요. 반대의 질문을 해 보세요, 잘생기고, 아버지 돈 많으면, 다 잘 살고 , 못생기고, 그러면 다 자기도 가난하고 별 볼일 없나요? 안 그렇지요. 그것과 같은 비유에요, 상대적으로 귀하는 그렇지 않는 분보다 다소 나빠요, 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 나이를 갑자기 더 많게 할 수도 없고,.. 대책은 제 칼럼을 읽어 보세요, 코딱지만큼 도움이 될 거에여. 자신감을 잃고, 지식에 대처를 못하여 물안하고 그러면, 정말로 나빠지지요.
여자 님 원문내용
모르는게 넘 많네요.
교수님 안녕하세요.. 다른 사이트는 안봐도 이 상담코너는 꼭 보게되는 환우입니다. 보다보면 저는 너무 모르는게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종양내과 교수님으로부터 수용체가 음성이라는것만 듣고 방사선치료까지 다 마치고 지금은 종합비타민제하나 딸랑 먹고 그냥 살고있습니다. 항암중에도 생리를 했고요...매달 정확한 날짜에 생리를 하는데.. 유방암에는 생리하는게 좋지 않은가봅니다. 그런사실도 잘 몰랐습니다. 허투니 뭐니 아무것도 아는게 없는건 제가 기초지식이 없어서 교수님께 물어보지 않아서 교수님도 안알려주신건지..저는 그냥 교수님이 하라는대로만 하고 가끔 의문나는 제 몸증세만 얘기해서 답을 듣고 가는 수준입니다.
이 상담코너에 있는 내용들을 종합해볼때 저같이 젊고(35세)수용체도 음성이고 생리도 계속하고 부분절제한 사람은 재발확률이 높나요? 이렇게 아무 조치없이 생활해도 되는건지.. 요즘 허리도 아프고 관절여기저기가 아픈데 운동부족인가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려가다가도 불안감이 엄습해옵니다...
작성자 : 노 동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