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스러운 증상이나, 수술 전후의 후유증 등 궁금하고 답답한 고민거리를 노동영 박사님이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자신의 고민과 비슷한 다른 사람의 글로도 한눈에 알기 쉽도록 Q&A가 도와드릴 것입니다.
pet ct 검사결과
작성자 : 김윤선
작성일 : 2007-04-23 [11:58]조회 : 2,422
선생님 존함은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번역하신 책도 사서 잘 보았구요. 선생님께 진료받고 싶어 옮길까도 많이 고민했었던 환우입니다. 구범환선생님께 5년전 2기로 유방보존술과 항암 방사선 치료 다 받았고 5년간 놀바덱스복용했습니다. 그후 강남 모병원의 정*설 선생님께 추적관찰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6월 수술한 가슴(겨드랑이쪽)의 안쪽(겨드랑이쪽이 아닌 가슴골 근처 부위 표피가까이에 악성신생물질이 생겨 전절제하고 항암과 약물 등 치료는 전혀하지 않았습니다. 1.2센티정도 되던데 임상 경험상 안하는게 더 낫다고 하셔서요. 그리고 10개월만에 정기검진을 했습니다. 혈액검사, 초음파, 폐사진, 가슴사진 등 모든 것에 이상없음으로 나왔는데 pet ct 소견은 좀 다르게 나왔답니다. 수술한 가슴의 갈비뼈 2번째와 3번째 끝나는 부위에 임파선 1개가 커져있어서 재검사를 해보라구요. 그래서 폐ct 를 다시 찍고 왔고 결과는 목요일에 나옵니다. 너무 떨려서 아무 일도 손에 안잡힙니다. 선생님 저와같은 경우 보통 악성인지요. 물론 조직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조급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 악성이라면 방사선 치료는 이미 받았던 부위라 항암치료만 할 수 있는것이겠지요? 그리고 유방암이 아니라 임파선 암이 되는건가요? 임파선 암은 혈액암으로 분류하던데 어쩌죠? 재발율은 유방암보다 훨씬 더 높더라구요. 임파선암도 여러 종류라 복잡해서 이해가 어렵더라구요. 제 나이는 41세 입니다. 35세에 첨 수술받았구요. 40세에 완전 절제 했구요. 아직 수술 후 1년도 안되었답니다. 긴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선생님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작성자 : 김윤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