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스러운 증상이나, 수술 전후의 후유증 등 궁금하고 답답한 고민거리를 노동영 박사님이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자신의 고민과 비슷한 다른 사람의 글로도 한눈에 알기 쉽도록 Q&A가 도와드릴 것입니다.
답변어떻게 할까요 ?
작성자 : 노 동영
작성일 : 2007-04-11 [07:16]조회 : 2,610
참 큰일이지요, 제가 조만간 공식적인 답변을 언론이나 이곳 창에 올리겠습니다. 우리나라 몇몇 병원과 언론의 관행적 문제이지요. 생로병사 녹화 때에도 국립 암센터 이 진수원장이 그 부분을 걱정하였는데, 물론 그 병원의 태도도 문제이구요. 한번 온 국민이 몰려가서 혼이 나 보아야 하겠지요. 양성자 치료라는 것은 기존 방사선과 근본적으로 다른 게 아닙니다. 다만 방사선이 흘러가는 길의 정상 조직이 다치지 않고 방사선을 쐬게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전립선, 폐암같이 접근하기 힘들고 정상 조직이 다치면 후유증이 심한 곳에 장점이 있지요. 유방암의 경우도 아주 국소에 잘 제한 되어있고, 무지 작은 것이라면 시도해 볼 수가 있겠지만, 재발이나 안전성등에 대해서는 전혀 데이터가 없구요, 만약 양성자치료로 치료될 것 같으면, 지금도 맘모톰으로 암을 파 내고 초음파로 지지는 행위들이 다 암 치료에 효과가 있어서 이미 보편화 되었겠지요. 무엇보다도,안전성의 문제가 제일 크지요, 수술에 비해 큰 장점이 없다는 것입니다. 돈은 무지 비싸구요. 제발 국립암센터에 전화(아마 불통일 겁니다)해서 꼭 좀 해 달라고 해 보셔요, 그리고 못한다면 언론에 거짓말 했다고 터뜨리셔요. 부탁이에요/.
왕눈이 님 원문내용
어떻게 할까요 ?
어제 양성자 치료기기에 대한 뉴스를 보게 되어 알아보니, 국립 암센타에서 이제 도입되어 치료를 하고 있다던데요 항암치료를 앞둔 입장에서 항암 치료의 부작용을 덜고 수술할수 있다면, 혹은 수술을 받지 않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문의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선 아직 양성자에 대한 정보가 백지 상태인지라 목요일 항암 치료를 앞둔 입장에서 궁금한것도 많고 마음이 급합니다. 가족들은 돈을 떠나서 제가 덜 고생할수 있는 치료라면 그걸 선택하라고 하는데요 선생님의 고견을 자세히 말씀해 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자 : 노 동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