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도 아니고..
하지만 그동안 선생님 너무 바쁘실것 같아서 그냥 마음에만 담아 두었던 건데
오늘은 기--냥--- 써 볼랍니다.
얼마 후면 진단받은지 1년 됩니다. 그날이 제 생일이었죠. 선생님 처음 진료실에서 뵈었을땐 참 무서웠었죠
돌아보면 어둡고 긴 터널이었는데 지나고 나니 잘견디어준 제가 대견하고 또 좋은분 만난 인연에 감사합니다.
선생님 글에서 간혹 참 큰 감동을 받을때가 있습니다. 삶을 흐르는 물처럼 순리대로 따르려는 선생님의 생각과 많은 것을 받아주시는 넓은 마음. 마음 속으로 많이 짜안할 때 있습니다.
사실, 선생님 알기 전까지 의사선생님들, 이렇게 좋은분들이라고 생각해본 적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 하시는 일에서 정말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보게 됩니다. 절대로 쉬운일이 아니죠.
덕을 쌓는 사람은 절대 외롭지 않다고 합니다. 복 많이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