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스러운 증상이나, 수술 전후의 후유증 등 궁금하고 답답한 고민거리를 노동영 박사님이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자신의 고민과 비슷한 다른 사람의 글로도 한눈에 알기 쉽도록 Q&A가 도와드릴 것입니다.
답변10067 번으로 상담했습니다..
작성자 : 노 동영
작성일 : 2007-02-19 [09:02]조회 : 2,438
으음, 심적으로 어려움은 이해 됩니다만, 그런 과정을 겪고 계신 거에요. 일이 꼬이는 것처럼 느끼실 거에요. 의학적으로는 , 바른 절차를 받으신 것인데, 그 결과들이 맘에 들지 않게 나온 것이에요. 처음에 항암을 한 것은 너무나 잘 한 것이구요. 그래서 잘 반응을한 것이고, 이번에도 일단 목 부위에 재발이 의심되었으면(수술; 조직검사 포함) 조직을 얻어 진단을 확인하여 볼 필요가 있어요. 여러가지 상황이 꼬이는 듯하지만, 얼마던 가능한 일이어요. 그리고, 거기에 맞는 대처가 이루어진 것 같구요.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이런 진료의 상황은 , 일반적인 일이 아니고, 진료의 상황이므로, 가급적, 진료실에서 이루어 져야 되요. 글로써, 저도 그 상황을 다 이해하기도 곤란하구요. 공연히 제가 틀린 충고도 할 수가 있으니, 필요하면 언제던 기록을 가지고, 저희 센터에 오셔서, 간호사에게 개인적으로 약속을 하였다고 하셔요. 그리고, 앞으로 이런 식의 질문에는 답을 더 안 해드려도 오해하시지 마십시요. 일단 주치의에 100 % 신뢰를 가지시구요.
높은집둘째 님 원문내용
10067 번으로 상담했습니다..
10076 번으로 상담했습니다. 5일날 입원해서 6일날 수술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답글을 7일날 확인했습니다. 아쉬움이 컸습니다. 수술결과는 임파쪽에 많이 번졌다는 것입니다. 수술후에야 수술전에 검사한 PET검사에서 폐쪽에 이상소견이 있다고 조직검사를 했습니다. 선생님, 분명히 임파선과 폐쪽에 암이있으면 수술은 하지않고 항암을 하는 줄 아는데,(그래서, 항암치료를 했었던사람이고)10일이 지난 지금에야 폐쪽에 이상이 있다고 하니 황당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폐쪽이 암으로 판명되면 또 수술을 하자는데... 그렇다면 애초에 서울 대병원에서 임파와 폐를 수술했어야 맞지 않은가요? 분명 수술하지않고 항암한 이유가 있을텐데, 지금 저에게서 이루어지는 진행과정이 너무나 불안하고 의심스럽습니다. 일단 환자인 제가 담당의사선생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으니... 너무너무 답답하고 지금까지 많은 수술과 항암을 했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암담하지는 않았는데... 지금 항암도 미루고 폐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선생님,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너무나 간절히 선생님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작성자 : 노 동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