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스러운 증상이나, 수술 전후의 후유증 등 궁금하고 답답한 고민거리를 노동영 박사님이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자신의 고민과 비슷한 다른 사람의 글로도 한눈에 알기 쉽도록 Q&A가 도와드릴 것입니다.
답변펫트
작성자 : 노 동영
작성일 : 2007-02-06 [08:17]조회 : 2,371
검진의 맹신, 한계... 네 어찌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가 있지만, 우리가 건진을 한다는 것은 , 그런 오류를 많게는 약 10%는 안고 있어요. 전세계, 어느 곳도 예외가 없이.., 우리도 마찬 가지이구요. 그것을 bias라고 하지요. 검진 기기도 마찬가지에요, 뭐 마술인것 처럼 다 찾아 낸다고 선전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아마 잘 돌이켜 보면, 건진 받을 때ㅡ 그런 주의를 받았을 거에요. 건진은 한계가 있으니. 지금 정상 소견이 나왔다 하더라도, 무조건안심 말고,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으로 가시라고.. 어쨌던 , 펫도 마찬가지에요. 비특이적 양서, 음성이 제법 있지요, 또 병변이 가벼이 퍼져 있으면, 한곳을 강하게 잡지 못하지요. 예를 들어 전체 가슴에 다 병변이 일어나면 기계가 찾아 내기 힘들지요, 왜냐하면, 주위 정상과 비정상의 차이가 많이 나야, 구별을 하지요. 백인 사회에 흑인을 찾아 내기는 쉽지만, 백인 사회에, 피부가 맑고 하얀, 김 태희같은 황색인이 이리 저리 끼어 있으면, 찾기가... 이해 되셨어요? 하지만 현실은 너무 황당하게 되어 저도 , 미안해요. 저도 가끔 그런 경우를 만나면, 이해는 되도, 황당해요. 하나님께서 아직 그런것 까지 신경을 못 쓰시나 보아요.
만이 궁금 님 원문내용
펫트
박사님! 안녕하세요?? 수개월 망서리다 질문올립니다. 박사님께 꾸중들을 각오도 되있구요.
암이 그렇게 빨리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일반인들이 알기엔 세포분열이 여러번 일어나는 동안 꽤 시간이 걸리는걸로 알고있거든요.
전2005년3월31일 암을 찿아 내려고 타병원에서 펫트촬영을 100만원 돈을주고 했는데 그때는 아무것도 없다했는데 8개월후부터 심한 어깨통증왔고 한달후 겨드랑에서 통증과함께 멍울이 있어 진단해본결과 유방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술후 병기는 가슴에 2.7ㅡ0.5두개 램프절 20개전이 3기말 박사님께 수술받은지 일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풀리지 않는 숙제입니다. 서울대병원에서 외부촬영 판독해 준다기에 올렸는데 CT만 판독됐고 펫트는 박사님 오더가 있어야 된다기에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치료하는게 중요하다는거 너무도 잘 알고있습니다. 그병원에서 기계가않좋았는지 아님 판독을 잘못한건지 서울대 병원에서 꼭 다시 판독을 해보면 속이라도 시원할거같아서 바쁘신 박사님께 꼭 부탁드립니다. 그해여름 유방초음파 하러 갔다 휴가중이고 그 팻트촬영을 믿었기 때문에 그냥말았습니다. 초기라면 좀.......
작성자 : 노 동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