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스러운 증상이나, 수술 전후의 후유증 등 궁금하고 답답한 고민거리를 노동영 박사님이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자신의 고민과 비슷한 다른 사람의 글로도 한눈에 알기 쉽도록 Q&A가 도와드릴 것입니다.
답변교수님 마음이 불안합니다 ㅜ
작성자 : 노동영
작성일 : 2024-06-19 [07:08]조회 : 457
불안하지 않으면, 인간이 아니지요. 당연한 상황이고,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 하고 결과에 너무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병기는 높았으나, 항암에는 잘 듣고 그럼 된 것이고, 후속 치료 덤덤히 이어가면 되지요. 불안이란 유방암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 겉으로 멀쩡한 분들도 한강변을 서성이는 분들이 많지요. 그것이 인간이지요. 오히려 유방암만 걱정하는 분들은 조금 나은 것 아닌지요..
라라 님 원문내용
교수님 마음이 불안합니다 ㅜ
병원나이 35세 호르몬 er7 pr8 허투 +3 호르몬양성 허투양성입니다 암크기가 2.5cm정도 미세석회가 흩뿌려진거까지 7cm입니다 담당 교수님께서 최종병기 3기초 정도로 말씀하셨고 림프전이가 2개정도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tchp 5차 마친 상황이고 3차 한 뒤 중간 검사에서 암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사라졌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담당 교수님은 약에 잘 반응했고 긍정적인 신호라고 하셨는데 저는 너무 불안합니다...ㅜ 나이도 어리고 병기도 높은데다 허투가 공격적이라는 얘기가 많아서요...ㅜ 약에 잘 반응했고 수술 후 완전관해가 된다면 불안을 좀 내려놔도 될까요? 아직 아이들도 어리고... 치료를 할수록 불안감이 더 커지는거 같습니다.. 전이재발 미리 걱정하는게 바보같은 짓이라는거 알지만... 지금 제 상황을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ㅜ
작성자 : 노동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