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오라...전 타병원에서 유방암 수술한지 1년 반 되었고, 유방암 수술 당시 반대편 유방에도 양성종양이 있어 같이 제거했었는데요. 작년 11월 검진때 9mm였던 것이 손에 잡히는게 너무 크게 느껴져 오늘 초음파를 했더니 4개월만에 13mm가 되어 조직검사를 했습니다. 것도 첨에 제거했던 위치와 거의 흡사한 유두 바로 아래 있어서 다시금 눈물나게 아픈 검사를 또 하게 되었습니다. 여쭤보고 싶은 것은, 유방암 환자는 양성 종양도 적극적으로 치료한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처음 발견당시(의사샘은 11월 진료시에는 전혀 말씀이 없으셨음)에도 작은 크기가 아니었는데 그때 제거하는게 낫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처음 수술당시에는 유륜을 따라 절제 후 제거했는데, 이번에도 다행히 양성이라면 똑같은 부위로 또 수술하는 건가요?(악성은 생각하기도 싫어요...) 그리고, 원래 혹(처음 병리과 보고서를 보니깐 Fibroadenomatous mastopathy)이 이렇게 빨리 자라는 건가요?

결과 나올때까지 전혀 생각을 안하려고 했는데... 어머님이 자꾸 올라온다고 하셔서 미리 자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