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스러운 증상이나, 수술 전후의 후유증 등 궁금하고 답답한 고민거리를 노동영 박사님이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자신의 고민과 비슷한 다른 사람의 글로도 한눈에 알기 쉽도록 Q&A가 도와드릴 것입니다.
답변폐의 이상(?)
작성자 : 노 동영
작성일 : 2007-03-27 [07:31]조회 : 2,437
대부분은 별것 아니지요. 의사는 그런 경우를 에기하지 않으면, 이제 잡혀가지요, 그래서 별로 가능성없는 예기까지 다 예기해서 환자를 불안에 빠뜨리지요. 그런데 그게 의사의 잘못이 아니라, 의료법과 사는 인간들이 그런 몰인정한 세상으로 만들었지요. 저는 가끔 잡혀 가더라도, 별로 가능성없는 예기는 안 하고, 걱정하지 마라고 하지요, 조만간 잡혀 가겠지요. 여러분들이 구명운동 해 주셔야 해요. 기다림도 좋은 진단 방법이고 또 치료방법이지요. 그정도 기다림은 의학적으로 최종 결과는 별 차이가 없다고 판단되지요. 예를들어 암이 1cm 에서 치료하나 2 cm 에서 치료하나 별 차이가 없다 이런 이론이지요.그래서 어떤경우는(갑상선암) 건진을 하지 마라고 권하기도 하지요. 자, 기다려 봅시다. 슬기롭게 지혜롭게, 인내하고, 또 잊어 버리며, 그것이 하늘의 뜻이지요.
에코 님 원문내용
폐의 이상(?)
늘 진심어린 응답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2004년 10월8일 좌측 전 절제술과 임파절 4개 절제술 받고 8회 화학요법과 28회 방사선요법을 마치고 지금까지 정기검진과 타목시펜을 복용하면서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2년6개월정도 됨) 그런데, 지난 3월15일 폐 CT 검사상 좌측 폐에 이상한 것(7mm)이 있는데 3가지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첫째-무기폐, 둘째- 폐의 암세포, 셋째- 유방암에서 전이된 폐암 등으로 생각된다며 그냥 3개월정도 더 관찰하며 기다렸다가 다시 CT검사를 해보자고 하십니다.(오도연교수님)
이런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외에는 없었습니다.
몇 일간 쓰린 가슴을 진정하고 박사님께 글을 올립니다. 1. 지금 현 상황에서 좀더 정밀하게 검사하여 확진할 방법은 없는지요? 2. 3개월을 기다렸다가 더 진행된 나쁜 것이 된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3. 만일 폐암이라면 또 어떤 치료를 받아야되나요?
박사님의 고견을 기다리며 이 번일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고자 하는 메세지가 무엇인가도 생각해보겠습니다.
작성자 : 노 동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