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항암치료를 마친후에 수술전에는 호르몬수용체 음성이었는데 수술후 양성으로 나왔으니 혹시모르니 타목시펜을 복용해보자고 하셨습니다. 타목시펜을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이가 된 상태라서 의사선생님께서 폐경만 확실하면 약을 바꾸어서 경구투여약물을 사용 할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궁금한건요...

1. 약을 바꾸어 경구투여를 했음에도 효과가 없을 수도 있는지요? 별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으려면 얼마나 지켜봐야 알 수 있나요??
( 엄마께서 항암치료를 두려워하셔서 폐경이 나와 경구투여를 했으면 좋겠다고....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혹시 효과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마음에 조마조마 합니다.)

제가 이것을 여쭈어 보는 이유는...
여기저기 살펴보니 호르몬치료약물을 복용할 경우 항암치료보다 효과가 더디게 나타난다고 되어있었구요..또
어떠한 분의 사례를 보니 젤로다(?)인가 하는 약을 복용하셨는데 한달인가 두달후에 다른데 군데군데 다시 전이 된 것이 보여 의사선생님께 여쭈어보니 결과를 더 두고 보자고 하셨다고 했다면서...처음 전이된 곳 보다 상당히 더 진행된 상태라고 하던데요...물론 당연히 의사선생님의 소견을 믿고 따르는 것이 맞지만 가족된 입장에서는 그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나 어둡고 긴 터널이기에 충분히 속상하고 안타까운 마음과 무서운 마음이 동시에 저를 엄습해와서 못참고 여쭈어 봅니다.

2. 수술전 호르몬수용체 음성이었다가 수술후 양성으로 나올 수도 있나요??

3. 물론 항암치료가 만능은 아니지만 그래도 호르몬치료보다 나을 수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