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스러운 증상이나, 수술 전후의 후유증 등 궁금하고 답답한 고민거리를 노동영 박사님이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자신의 고민과 비슷한 다른 사람의 글로도 한눈에 알기 쉽도록 Q&A가 도와드릴 것입니다.
답변루프린 주사
작성자 : 김유미
작성일 : 2025-07-02 [16:46]조회 : 219
안녕하세요 강남차병원 유방외과 김유미 입니다. 현재 노동영 교수님께서 부재중이셔서 제가 대신 답변을 드리고 있습니다.
초회 치료 받으신 이후 나온 글로벌 대규모 연구 결과에서 폐경전 여성에서 타목시펜과 난소억제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재발위험을 줄이고 생존율을 향상시킨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10년이상 추적관찰한 결과도 발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나이로는 폐경에 가까워져서 난소억제치료를 생략하는 경우도 있으나 재발하신 경우기 때문에 주치의 교수님께서도 난소억제를 병용하자는 의견이신 것 같습니다. 루프린등 난소억제치료의 부작용은 아무래도 갱년기 증상인데 그부분에 대해서도 대개는 처방해주시는 교수님께서 같이 알려주실 겁니다. (골다공증, 관절통 및 수면장애 등에 대한 부분 등..) 이러한 난소억제제는 국제적으로 동일하기 때문에 영문소견서를 가지고 미국내 병원 방문하시면 투약이 어렵지 않습니다. 저는 자가투약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실제 제 환자분 중에서 해외거주하시는 분들 해당 지역에서 큰 불편없이 주사 맞고 계신다고 합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확인해보셔서 병행치료 잘 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자 님 원문내용
루프린 주사
박사님,
10년전 호르몬강양성 1기A로 방사선치료와 5년 타목시펜 먹었고 그동안 별탈없이 추척관찰 하던중에, 올해 10년만에 양쪽에서 발견되어 수술했습니다. 브라카는 이상이 없고, 사이즈는 양쪽 모두 0.7cm, 림프 전이 없고 호르몬 양성, 허투 음성, 타입 1기A로 판정받고, 이번에도 방사선 치료와 타목시펜 하자고 하시는데, 루프린 주사도 하면 좋겠다 하십니다. 강하게 말씀하시는건 아니지만, 10년전에 타목시펜을 했고 다시 재발했으니, 혹시 약이 안들을까바, 주사도 같이 하면 어떻겠냐고 하시는데요. 제가 나이는 만 52세이고 아직 폐경 전이긴 합니다. 이런 경우에 루프린 주사를 맞는것이 큰 도움이 될까요? 저는 해외에 거주해서 매달 한국에 올수 없어서, 루프린 주사를 맞게 되면 12주에 한번씩 자가로 맞는 방법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 타목시펜만 단독으로 하는것보다 루프린주사를 같이 병행하는게 좋을까요? 나이도 50이 넘었지만 아직 폐경전이고 또 10년만에 재발을 해서 불안한데, 한편으로는 루프린 주사의 부작용이 또 두렵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자가로 맞을수 있을지도 확신이 안서고요.. 박사님의 의견이 너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꼭 말씀 주세요 박사님.. 감사합니다..
작성자 : 김유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