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스러운 증상이나, 수술 전후의 후유증 등 궁금하고 답답한 고민거리를 노동영 박사님이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자신의 고민과 비슷한 다른 사람의 글로도 한눈에 알기 쉽도록 Q&A가 도와드릴 것입니다.
항암패스, 잘 한 걸까요?
작성자 : 최윤숙
작성일 : 2023-02-01 [06:46]조회 : 533
고민 끝에 글 올립니다.
저는 2022.11.22.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오른쪽 유방 부분 절제했고, 1.3.부터 타목시펜 복용 시작, 현재 방사선 치료 19회 막바지에 있습니다.
나이 51세 호르몬양성 1기 0.7cm ER 7 PR 0 HER2 음성 Ki67 + 1% E-cadherin positive 온코프리검사 결과 21.3(경계선 20)
온코프리 검사 결과를 보고 의사선생님께서 항암4회를 하는 것이 깨끗하긴 하겠지만 수치가 경계값에 가까워 애매한 면이 있다고 제게 결정하라고 하셨습니다. 당시 제가 심적으로 힘든 상황이라 항암을 안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의사선생님도 반드시 하라고 권하기는 애매하다고 호르몬 치료를 잘 해보자 하셔서 항암은 패스했습니다.
요즘 불면증으로 잠을 자기 어렵고 방사선 치료 이후 등통증이나 두통이 있기도 한데, 항암치료를 패스한 것이 과연 옳은 선택이었나하는 생각이 이제 와서 자꾸 듭니다.
작성자 : 최윤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