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스러운 증상이나, 수술 전후의 후유증 등 궁금하고 답답한 고민거리를 노동영 박사님이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자신의 고민과 비슷한 다른 사람의 글로도 한눈에 알기 쉽도록 Q&A가 도와드릴 것입니다.
답변안녕하세요 박사님
작성자 : 노동영
작성일 : 2021-09-07 [07:20]조회 : 1,832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그런 속담이 생각나는군요. 여기에 사람은 본인을 말하겠네요. 정보화 사회에, 모든 사람들은 어설프게 네이버, 구글통해 찌라시들을 수집하고 본인의 지식으로 만들고 있지요 이번 경우에는 전문 영역의 용어가 알 권리로 노출되며, 공포를 만들어 가는 경우이구요. 사실 평생을 한 우물, 한 곳만 연구하고 경험해도 반도 모르고 가는데 어설프게 입수한 사실들이 얼마나 제대로 이해가 될 수 있겠는지요? 일단 약의 반응에 예민하지 말 것 혈관 생성은 암 조직의 특성이고, 이미 발견당시 보이던 것들일 것이고, 그냥 관찰된 것이고 이번에 특별히 기술한 것일 수, 그리고 반응이 덜 하지만, 그 자체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니, 앞전의 분들처럼 승부를 걸면 안된다는 점,, 그냥 샘께 맡기시고, 그런것 읽지 마셔요. 의사들끼리 하는 용어이고,
희망 님 원문내용
안녕하세요 박사님
안녕하세요 박사님 저는 선항암중인 환우로서 AC4차를 마치고 중간검사를 마쳤습니다 사실 크기가 크게 줄어든 케이스가 아니라 조금 실망도 하였습니다.. 중간검사 결과지에 보면 solid portion내에 vascularity가 보인다고 적혀있습니다. 암세포가 스스로 혈관을 만들고 있는것일까요..? 저혼자 말그대로 해석하려다보니 너무 무섭습니다 여지껏 긍정적인 마음으로 4차의 항암을 받았습니다만 크기도 별로 줄어들지 않고... 혈관반응이 보인다고 하니 더 무섭습니다. 실제로 멍울안에 피도 보인다고 하니 암세포가 혈관을 만들어서 피를 내보내고 있는거 아닌가 .. 그냥 잘 모르는 마음에 너무 무섭습니다 박사님 이 과정이 그냥 치료가 잘 되고 있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것인지요
작성자 : 노동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