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걱정되는 것은 검은점이 있었던 갈비뼈와 옆구리 쪽에 몇 주전부터 지속적으로 약한 통증이 있습니다.
평소에 복근 운동을 하는 편인데 격하게 움직여도 전혀 아프지 않은데 가만히 있으면 약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집니다.
근육통일 수 도 있지만 유방암 병력이 있어서 이런 경우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또 미세골절이 있는 부분이 약해서 전이가 쉽게 될 수 있나 걱정이 되구요.
그렇다고 매번 mri를 찍을 수 도 없고 여쭤볼 곳도 없어 교수님께 문의드립니다.

제 경우 4년간 유방암 투병을 하면서도 가장 불안했던 것이 근육통입니다.
근력을 키우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하다보니 허리, 등근육, 날개쭉지 부분에 통증이 생깁니다.
그때마다 뼈전이 걱정에 불안해진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참에 교수님 뼈전이 통증과 근육통의 가장 확실한 차이는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격하게 움직이고 운동해도 아프지 않지만 가만히 있을 때 약한 통증이 있는 경우는 근육통으로
생각해도 될까요?

유방암 4년차가 되면 마음이 놓일 줄 알았는데 조그만 증상에도 불안해하는 상황이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