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항암중이며
항암약빨이 잘받고 있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교수님들의 정성으로
맘대로 안될지언정 제목표는 완전관해 입니다 ㅎㅎㅎ

저는 어머니가 8살 때 유방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대구 동산병원에서 수술을 하셨고, 완치판정 받으셨으나
항암/방사선은 진행치 않으셨고
짧은 기간안에 반대쪽을 재발하여 뇌/폐 전이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알지는 못하지만 외조부모님 역시
치료는 받지 않으셨지만, 예상으로 암이아니었을까? 하고
엄마가 당시에 말씀 하셨다고 해요
일단 모계에 유전력은 이러합니다.

부계 유전은 아빠의 사촌 누님들이 유방암/위암/갑상선암이 있다고 해요
이건 이번에 알았습니다.

전 당연히 브라카1,2나 다른 유전 돌연변이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 유전자돌연변이도 없다고 합니다....
시댁 식구들은 검사가 잘못된 거 아니냐고....
말씀하시고.... ㅠㅠ 자꾸 그러시니 저도 불안합니다.
검사 다시 해볼까요? 하니 그러라고 하시네요ㅠㅠ 흑

혹시 검사 결과가 잘못될 확률이 있을까요???

그리고 제가 브라카가 나오면 언니도 검사하기로 했는데
안나오다 보니 의미를 못찾고 있습니다.
혹시 제가 없어도 언니가 있기도 한가요?

브라카가 당연히 나온다 생각하고 치료 방향을 제 나름 계획했다가
다 꼬여서..
현재는 선항암만 열심히 받고 있습니다.
이제 파르리 7회만 남겨둔 상황이라
전절제/부분절제 등의 방향과 언니 유전돌연변이 검사 등의
여러 사항을 판단해야 하는데.. 어찌하면 좋을 지 모르겠어서
고견듣고자 용기내어 글 남깁니다.

물론 담당 교수님도 잘 설명해주시지만..
여러 의견을 참고 하고 싶은 환우의 마음을 헤아려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 교수님 좋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