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2세 (76년생) 기혼...두 아들의 엄마입니다.
두 번 다 자연분만 했고, 모유수유 총 기간이 10개월 정도 되구요...
생리전 가슴뭉침이 좀 있는 편이고 생리주기는 30 ~32일로 일정한 편입니다.

최근... 오른쪽 가슴윗쪽이 좀 꺼진듯 했지만 짝가슴인가? 나이들어서 좀 더 쳐져서 그런가? 하고 지나쳤습니다.
다만... 1달전쯤...갑자기 모유수유때 느꼈던 "젖이 도는 찌릿찌릿한 느낌"이 한 번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니...2~3년 전부터 유륜부위가 심하게 가렵고, 긁으면 피나고, 딱지생기고...습진 증상이 있었는데...
부위가 민감한 곳이라 병원도 못가고 연고만 발랐는데...
유방암 증상중 하나더라구요 ㅠ.ㅠ
그런데 로컬병원에서는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작년 12월에 공단 건강검진 시 치밀유방 소견 있어서 로컬에서 3월말에 초음파 했고...
양쪽 모두...여러개의 덩어리?들이 발견되었으며, 그 중 1개가 모양이 이상하여
4월 초에 ○○대학병원에서 세포검사 했습니다.
오른쪽 유방 12시방향 유륜에서 1cm 떨어진 곳이고, 크기도 1cm 입니다.
세포검사 결과는...
정상세포와 암세포 중간쯤인데...제거해야한다고 하셨고요...
암 일수 있어서 맘모톰으로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순서가...세포검사 후 이상소견 있으면 조직검사가 맞지만
이상한 세포라며...수술로 제거부터 하고 조직검사 하자고 하시며...
이런경우, 어떻게 보면...유방암 0기로 볼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다른 서울대학병원에 예약후 대기중입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 어떤치료를 하는지 궁금하여 문의 드립니다.

유방암이 다른암에 비해 진행이 빠르다고 들었고, 초기일때 수술 및 치료를 해야
예후가 많이 달라질듯 하여...걱정이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