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스러운 증상이나, 수술 전후의 후유증 등 궁금하고 답답한 고민거리를 노동영 박사님이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자신의 고민과 비슷한 다른 사람의 글로도 한눈에 알기 쉽도록 Q&A가 도와드릴 것입니다.
답변부산에서 문의드려요
작성자 : 노동영
작성일 : 2019-04-08 [07:15]조회 : 975
흠 대학병원 가도 눈을 마주치는 의사를 찾기는 쉽지 않을거에요, 눈 마주치면 신문에 나올까봐 그러는 것 같아요. 그보다 지금 그 분의 계획은 적절해 보여요. 상피내암이 진전되어 있을 수도 있고, 상피내암은 여러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보아야 해요. 앚 초기의 변화라 종잡을 수가 없어요. 그냥 그곳에서 치료 받도록 하셔요
아자아자 님 원문내용
부산에서 문의드려요
만 50세입니다. 4년반전에 양성종양으로 왼쪽 유방 종양제거 수술을 받았고, 올해 3월 유방촬영과 초음파 검진중에 다시 3cm 종양이 보이고 겨드랑이 임파선이 부어있어 총조직검사를 했는데 상피내암이란 진단 받고 부분절제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담당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조직검사에서 상피내암이라고 나와도 수술하면서 떼낸 종양과 겨드랑이 쪽 림프를 몇개 떼어 같이 조직검사하고 2주후에 결과를 보고 정확한 병기 결정이 된다고 하십니다.
겨드랑이 림프가 부어 있다고하고 가끔 화끈거리는 통증도 있어 염려도 됩니다. 상피내암인경우에도 림프가 붓는경우가 흔히 있는지요?
종양크기가 커서 병기가 더 좋지 않게 나올까 염려가 됩니다. 담당 선생님은 치료방법에 대해 프린트된 종이만 보시며 경우의 수에 대한 치료방법만 설명하시고 눈도 안마주치시니 질문을 드리기도 어려웠네요.
지금 병원은 부산에 있는 대학병원급은 아니고 중소병원이고 담당선생님도 너무 딱딱하신 분이라 암이라는 말에 두려움도 큰데다 마음이 편하지 못합니다. 조직검사 결과 받고 가까운 대학병원에라도 다시 가 볼걸 ... 오래 놔두면 안좋다고 너무 급히 수술 날자를 정한것이 아닌가 후회도 됩니다. 이곳에서 그대로 수술을 받아야할지 아니면 대학병원에 가서 진료받고 수술을 받을지 고민이 됩니다
작성자 : 노동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