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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노동영박사 |
작성일 : 2004-01-29 [07:35]조회 : 2,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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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극복하려 애쓰시는 모습이 너무 멋져요. 이전보다 훨씬 생기있고 아름답게 다시 태어나는 분들도 많아요.
그렇게 되세요
형인 님 원문내용
감사하는 마음
아프고나서 부쩍 감사한일들이 많아졋어요
만나는 사람들 하나하나 감사하고
내가 이렇게 지낼수있는게 감사하고
그렇게 감사하다 생각하면서 가슴이 메어지게 슬프기도해요
1월2일 항암이끝난는데
아직 머리카락이 늦은 가을 낙엽처럼 떨어져요
내 머리엔 또 다른 뚜겅이 얹어져있는듯
느낌이 어색하고
찬 바람에 많이 아프고
머리는 반백이 다되어
좀 추하게 느껴지기도해요
그래 파마하고 염색도 하고
기분전환하고
상쾌해지고싶어요
오늘은 아쿠아로빅을 등록할라구요
맹렬히 내 스러진 몸을 되세우고싶어서
이젠 엄청 멋있게 살고싶은데
괜찮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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