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회 3대, 現 회장 이준희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지요. 
 그만큼 변화는 거스를 수 없는 운명처럼 여겨집니다. 
 하지만 세상 모든 게 변하더라도,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사랑’과 그것을 실천하는 ‘나눔’입니다. 
 비너스회는 지난 10년간, 이러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왔습니다. 
 우리 회원들은 인생의 큰 변화로 말미암아 아픔을 겪어야 했지만, 
 그 속에 주저앉아 있기보단 함께 일어서서 사랑을 나눠온 자랑스러운 분들입니다. 

 두 차례 회장직을 역임하는 동안, 
 저는 열성이 열성을 낳는다는 말을 온몸으로 배웠습니다. 
 산하단체팀과 지회가 하나 둘 늘어갈 때나,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때마다 더욱 샘솟는 열정을 경험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비너스회는 더욱 더 발전해 나가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가 지나온 비너스 10년을 되돌아보고자 ‘10주년 기념 화보집’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다 함께 아련한 기억과 소중한 추억을 들추어보며 새로운 10년을 희망해 봅시다.
 
 앞으로도 비너스회가 많은 이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길 염원하며, 
 그동안 비너스회를 이끌어주신 노동영 교수님과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 
 임원 및 천여 명의 회원들께도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